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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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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북핵, 대한민국 겨냥 아니란 주장 틀려…한미 동시 상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7일 최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추세로 미뤄볼 때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한 공격력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공격력을 동시에 갖기를 바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개발하는) 탄도미사일의 레인지가 '롱 레인지'에서 '쇼트 레인지'로 바뀌는 부분, 그리고 전략핵에서 전술핵으로 바뀌는 부분으로 미뤄볼 때 타깃이 대한민국을 겨냥한 거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북한 핵이 대한민국을 겨냥하는 게 아니라고 했던 분들은 틀렸다고 지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북한이 전체적으로 미국을 상대로 이런 무기들을 개발하는 데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것으로, 전반적인 (무기 개발 방향이) 바뀌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최근 (무기) 테스트의 중점이 단거리로 옮겨졌다고 북한 전략의 근본적 변화가 생겼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북한이 최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전방부대의 작전임무를 추가하며 대남 전술핵무기 최전방 배치를 암시하는 등 대남 강경 기조를 보인 것이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로 이

국제

尹 대통령, 나토서 첫 연설… ‘자유와 평화’ 메시지 전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3시(한국시간 밤 10시)에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연설을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정상 중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을 대상으로 연설에 나선다. 연설은 3분간 진행된다. 윤 대통령이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해당 사안을 중점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8일 브리핑에서 알린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환경에 부합하도록 지난 2006년 시작된 한-나토 협력 의제의 폭과 지리적 범위를 한층 확대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 나토 동맹국이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것을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나토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의 나토 참석 의의를 가치와 규범의 연대, 신흥안보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했다. 이어 김 차장은 "자유는 오직 힘에 의해 지켜진다는 평소 윤 대통령 철학에 따라 확고한 안보 태세를 기반으로 가치와 뜻을 같이하는 국가끼리 힘을 모으자는 것

기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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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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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관영매체, 4년 만에 남측 겨냥 '괴뢰도당' 표현 사용
북한 관영매체에서 남측을 폄훼하는 표현인 '괴뢰도당' 용어가 4년 만에 재등장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5일 '절대로 가리울 수 없는 침략자의 정체' 제하의 기사에서 6·25전쟁 발발 과정을 설명하면서 "미제는 괴뢰도당을 사촉해 우리에 대한 군사적 도발을 계단식으로 끊임없이 확대하면서 정세를 전면전쟁에로 몰아갔다"며 이 표현을 사용했다. 조선중앙통신도 같은 날 동일한 내용을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5일 '전쟁 방화자의 흉심'이라는 또 다른 기사에서도 지난 1950년 5월 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언급하면서 "리승만 괴뢰도당이 겨우 수십 개의 의석을 건진 데 불과한 반면에 남북협상 세력이 절대적 우세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선전매체를 통해서는 줄곧 '이승만 괴뢰도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오긴 했지만, 이번처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에서 해당 표현을 쓴 건 지난 2018년 3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괴뢰'의 사전상 의미는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인형으로 주체성 없는 사람이나 정부를 비난하는 표현으로 사용돼왔다. 북한 사전에도 '괴뢰'는 "제국주의를 비롯한 외래 침략자들에게 예속돼 그 앞잡이 노

사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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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노동시장 개혁, 尹 지시사항 맞다”
대통령실이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맞다고 재차 해명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노동부 발표에 포함된 ‘주 52시간제 유연화’에 대한 질문에 “어제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아침 언론에 나와 확인해보니 노동부에서 발표한 게 아니고 부총리가 노동부에 민간연구회라든가 이런 분들의 조언을 받아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대해 검토해보라’고 이야기해 본 사안”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과 부처가 노동시장 개혁에 방향성을 달리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윤 대통령이 노동계의 반발을 의식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대통령 대변인실은 입장문을 내어 "윤 대통령의 약식회견 발언 취지에 대해 설명드린다”며 주 12시간 연장 근로를 월 단위로 전환하는 게 확정된 방침이 아니라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시장 개혁 과제는 윤 대통령의 명확한 지시사항이며 구체적인 안은 민간 전문가 연구회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부문을 개혁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변화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스포츠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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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마음[正心]·바른 깨우침[正覺]·바른 행동[正行]
이른 봄 아침 차가운 바람이 몸을 감싸 나도 모르게 눈을 뜬다. 창문 틈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다. 창문을 활짝 열고 밖을 내려다본다. 하얀 꽃잎이 눈송이처럼 날린다. 벚꽃 나뭇가지들이 나를 반긴다. 아! 봄바람이 상쾌하다. 그런데 잠시 잊었던 생각들이 마음 안으로 스며든다. 금세 욕심이 자리를 잡으면서 마음을 흔든다. 그래 ‘욕심을 버려야지, 마음을 다잡아야지’라고 가다듬어 보지만 쉽지 않다.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공부에 앞서 먼저 인간이 되자’라고 가르쳤다. 인간이 되라는 말은 마음공부를 하라는 말이다. 마음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공부를 하지 않고 몸 수련만 하면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 문명의 이기가 반드시 옳은 것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공부란 인간의 도리를 깨우치는 공부를 말하는 것이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깨우치는 공부를 말하는 것이다. 깨우침이란 ‘아! 그렇구나’ 하고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스스로 관(觀)을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잣대를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마음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람직한 생활상을 정

리베르타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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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성’ 갖춘 잡X 솎아내기, 그리고...
이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고르기’가 아니다. 이른바 ‘민주화’ 이후의 선거판에서 제대로 ‘고르기’를 해 본 적이 있었는가마는... 아마 이 추세로 나가면 이 나라와 국민들이 ‘고르기’를 하지 못하는 건 팔자소관(八字所關)이 될 듯도 하다. “이번 대선은 후보의 도덕성이 첫째 기준이 될 것...” 아무개 ‘잡룡’(雜龍)께서 요즈음 그 개성 넘치는 입에 달고 다니시는 말씀이다. 그 특정인을 폄하하거나 비난할 마음은 추호도 없음을 먼저 밝힌다. 단지 상황을 설명하고자 할 뿐... 분명 원론적으로는 백번 옳은 말씀이다. 하지만, 그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국민들조차도 고개를 갸우뚱할 듯하다. 이번 판에 ‘도덕성’을 논하는 자체가 다소 의아하다는 나름대로의 소견이다. 아니, 많은 국민들도 동의할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그런지... ‘오십보소백보’(五十步笑百步)나 ‘X 묻은 개가 거름 묻은 돼지 나무란다’, 또는 ‘도찐개찐’ 등등... 고금(古今)을 관통하는 문구들이 저잣거리에서 회자(膾炙)되고 있단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근간에 각 분야의 여러 유명인(有名人)들과 유수한 단체들이 ‘잡룡’(雜龍)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는 기사를 보면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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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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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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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퇴임한 文을 왜 만나려는가
정권교체기에 연이은 해괴망칙한 일이 文의 퇴임 후에도 계속될까 걱정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새정부 출범과 함께 곧바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것은 그동안 작동 중지 내지 파괴된 한-미 자유동맹의 회복과 한-미-일 삼각동맹의 복원 차원에서 너무나 잘 된 일이다. 반면에,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 일정 중에 퇴임한 文측과 만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공식적인 입장들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원하는 쪽의 바램일 수 있겠지만, 그동안 각종 기만적인 정치쇼에 질리도록 이골이 난 한국민들로서는 모처럼 차려지는 잔치상에 코 빠뜨리는 일이 생기지나 않을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한 문을 만날 수 있다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일까? 예측컨데 몇가지의 예를 상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첫번째는 탁현민류의 쇼를 위해 희박한 가능성의 끝자락이라도 잡고픈 간청일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40%(?)에 달한다는 고공 인기의 퇴임자가 막후에서 잊혀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남겠다는 굳은 의지에서 자존심을 구겨가면서까지 막후 공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또 하나의 가정

초청 시론(時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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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정원장의 입에서 나오는 분뇨(糞尿)
옛날 어르신들에 따르면 “마음 씀씀이는 넓은 바다의 물과 같고 입은 태산처럼 무거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널리 마음을 쓰고 입은 무겁게 하라는 뜻으로 “입이 바로 화의 문”이라는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과 상통하는 말이다. 그래서 조물주는 가벼이 말하기보다 듣기를 중시하고, 또 말을 함에 있어서 자신을 낮추고 치우치지 말라는 뜻으로 귀와는 달리 얼굴의 중앙 아래에 횡으로 편평한 단 하나의 입만을 가지게 하였다. 하지만 최근에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자가 정치인과 기업인, 언론인 등의 존안(存案) 자료를 뜻하는 이른바 ‘국정원 X파일’의 존재를 언급하질 않나, 사사건건 새정부의 국정운영에 훈수 아닌 훈수를 두는 것을 보면, 마치 영양분을 받아들여야 입을 노폐물 내뱉는 항문처럼 쓰고 있음에 경탄을 금할 수 없다. 어느 때인가부터 탐욕을 성실한 능력이라 하고, 망언을 강직한 성품이라 하는 것이 나타나더니, 근간에는 국가의 최고위층을 지낸 자의 입에서 분뇨가 터져 나오고 있다. 마치 이렇게 하는 것이 시류를 잘 좇아 훌륭한 막후 인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오랜 세월을 산 사람들의 눈이 어두워지는 것은 보지 않아야 할 것은 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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