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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은 무엇을 배우고 있나.
정치판이 여전히 개판 오분전이다. 당대표가 파렴치한 사안으로 중징계를 받고도 권토중래(捲土重來)를 꿈꾸는 것 자체를 어찌 정상이라 하겠는가. 이전이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그 이유야 여럿 있겠지만, 일단 당대표라는 인물이 말로 표현하기 참 미묘한 세대의 대표라는게 대표적(?)인 이유겠다. 이것은 여야가 마찬가지인데, 더불당의 소위 ‘개딸들’을 보자. 천하의 파렴치범으로 곧 수인(囚人)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함에도 ‘닥치고 지지’를 보내는 그 세대를 보라. 집권여당 대표를 ‘묻지마 지지’하는 것과 너무나 흡사하지 않은가. 그래서 대한민국이 사실 걱정이다. 구닥다리 ‘라때’ 세대도 아닌 소위 신세대가 거의 ‘쉰세대’가 되어 정치의 주역입네 나서는 모습이어서 더욱 그렇다. 집권여당은 지금과 같은 아노미 상태에서 무슨 교훈을 얻고 있는가. ‘정당(政黨)’이란 이념과 가치로 뭉쳐진 집단이다. 그런 정당의 대표를 소위 ‘여론조사’를 가지고 뽑는다는 게 말이나 될 일인가. 역선택 우려 이전에 스스로 정당의 가치를 저버린 거다. 이념과 가치에 벗어난 지도자나 국민의 대표가 선출되면 ‘탈당’을 하든지 다른 정당을 ‘창당’하면 된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우리는 이런 정당이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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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페미니즘, 세금 대신 자기 돈·시간 내면 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성가족부 '성평등 문화 추진단'(버터나이프 크루) 사업에 대해 "성평등과 페미니즘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자기 돈으로 자기 시간 내서 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자신의 SNS에서 "자신의 이념이 당당하다면 사상의 자유시장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될 일이다. 왜 이념을 내세워 세금을 받아 가려 하느냐"며 해당 사업 계획 내용을 일일이 열거해 문제점을 지적한 뒤 이같이 밝혔다. 버터나이프크루는 청년이 주도해 성평등 관점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청년 성평등 문화의 장(플랫폼) 이다. 청년들이 스스로 만든 이름으로 청년 스스로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민하고 제안하는 활동 모둠을 의미한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 자체가 틀렸다"며 "오히려 버터나이프크루와 같은 사업에 혈세가 3년 동안 들어갔다는 게 개탄할 일"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어떤 사업은 한국 영화에 성평등 지수를 매겼다. 여성 감독, 여성작가, 여성 캐릭터가 많이 나오면 성평등 지수가 높다고 한다"며 "여성 비중이 높아야 성평등이라 주장하는 것도 우습지만 이런 사업을 왜 세금으로 지원하느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공유주방에서

국제

尹 만난 유엔 총장,  “완전·검증가능·불가역적 北 비핵화 지지”
방한 중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이번 기회를 빌려서 유엔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오늘(12일) 낮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가진 오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목표는 아주 근본적으로 우리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간 북한의 반발로 잘 사용하지 않았던 'CVID' 비핵화 표현을 윤 대통령 앞에서 공개 거론한 것이다. 그는 "한국은 유엔 활동에 있어서 모범적 국가이고 항상 유엔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지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한다"라며 "특히 한국은 평화 유지 활동 관련한 관계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을 돕고 있다. 특히 평화 구축활동에서 한국은 분명히 지도적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회 경제적 발전에 대한 한국의 기여, 또 기후 변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국제 사회의 도전에 대해서도 한국의 기여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구테흐스 총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총장님께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기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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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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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한인권재단 출범 움직임에 "무모한 대결 망동"
북한 선전매체는 11일 남측의 '북한인권재단' 출범 추진을 두고 '반북 모략 광기'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인권재단 설치 놀음의 죄악은 반드시 계산될 것이다' 제하 논평에서 "최근 윤석열 역적패당이 지난 5년간 괴뢰 외교부에 공석으로 남아있던 '북 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을 강행하고 그 무슨 '북 인권재단'이라는 것을 설치하려고 하는 등 반공화국인권모략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있지도 않는 '인권 문제'를 걸고 드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날로 더욱 노골화되는 반공화국 모략광기의 집중적 발로이자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엄중히 침해하는 무모한 대결망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논평은 "더욱이 윤석열 역적패당이 북인권재단을 설치하여 인권단체의 탈을 쓰고 반공화국 삐라 살포 놀음에 미쳐 돌아치는 인간쓰레기들과 해외에서 우리 주민들에 대한 강제 유인 납치 행위를 감행하고 있는 어중이떠중이들에게 막대한 자금까지 지불하려는 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 할 도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괴뢰패당이 재단 따위 잡다한 것을 설치할 돈이 있으면 파국에 처한 경제를 살려야 할 것"이라며 "제 집안 꼴은 한사코 외면하면

사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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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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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린 사람 되자
서양철학에서는 ‘있으면서도 없는 존재’를 기본적으로 부정한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권의 분야만 논하려 한다. 물증을 데이터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역사학에서는 철저한 문헌 고증학적 입장에서 머물러 있어, 과거 사실을 고증하는 수준,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실증주의는 인간이 ‘천지의 변화법칙’에 따라 정신문화를 주도적으로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 선조들은 깨달음을 통해 우주와 내가 하나[宇我一體]라는 자연의 이치를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망념(妄念)으로 채워진 작은 의식을 버리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천성(天性)을 되찾으라고 강조(強調)했다. ‘천지 기운이 내 기운이고 천지 마음이 내 마음’이라는 깨달음을 이룬 상태, 즉 모든 관념에서 벗어나 우주와 일체감을 느끼는 무(無)의 경지에 도달하라는 것이다. 선조들은 우주 자연과 인간 만사(萬事)의 상호 관련성을 바탕으로 한 인과법칙(因果法則)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람과 지구와 하늘은 자연의 원리와 법칙에 따라 운영되므로 결코 그 궤도를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도 ‘하늘이 상도(常道)를 벗어나면 큰바람이나 폭우가

리베르타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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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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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땅 북녘에서 보냅니다
나의 감상문에서는 남한, 북한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겠다. 그리고 고발책을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는 여기에서 밝힐 수는 없다. 다만 책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한장 한장 사진처럼 찍힌 것이라고만 이야기하겠다. 반디의 고발을 세번째로 읽어본다. 읽어볼수록 그 의미가 깊은 소설이라는게 안겨온다. 얼핏 보고나면 고발은 7편으로 된 내가 살고 있는 땅에서 일어나는 여러계층들의 단면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북한 실상에 대한 고발로 느껴진다. 수령만을 위한 독재체제에 분노로 사람보다 먼저 소설을 탈북시킨 탈북 작품으로 보인다. 그러나 읽고 또 읽어 보노라면 소설에는 북한 실상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철학이 담겨져 있다. 반디의 소설을 북과 남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읽어보게 된다면 독자들의 생각은 각기 다를 것이라고 본다. 북한의 독자들인 경우 우리가 당하는 실상 그대로 담은 작품 . 목슴을 내건 탈북으로 출판된 항거의 소설로 인식될 것이다. 남한의 독자들인 경우 “사람사는 세상에 이런데도 있는가? 소설로 북한 실상을 세부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였다. 자유의 땅 대한민국에서 태여난걸 다시한번 감사히 생각한다.” 반디의 소설은 남한 독자들에게는 수령독재에 신음하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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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퇴임한 文을 왜 만나려는가
정권교체기에 연이은 해괴망칙한 일이 文의 퇴임 후에도 계속될까 걱정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새정부 출범과 함께 곧바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것은 그동안 작동 중지 내지 파괴된 한-미 자유동맹의 회복과 한-미-일 삼각동맹의 복원 차원에서 너무나 잘 된 일이다. 반면에,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 일정 중에 퇴임한 文측과 만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공식적인 입장들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원하는 쪽의 바램일 수 있겠지만, 그동안 각종 기만적인 정치쇼에 질리도록 이골이 난 한국민들로서는 모처럼 차려지는 잔치상에 코 빠뜨리는 일이 생기지나 않을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한 문을 만날 수 있다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일까? 예측컨데 몇가지의 예를 상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첫번째는 탁현민류의 쇼를 위해 희박한 가능성의 끝자락이라도 잡고픈 간청일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40%(?)에 달한다는 고공 인기의 퇴임자가 막후에서 잊혀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남겠다는 굳은 의지에서 자존심을 구겨가면서까지 막후 공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또 하나의 가정

초청 시론(時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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