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사전투표함을 찾아간다 – 3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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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함 감시 등으로 곳곳에서 신경전
- 투표율 제고와 국민 투표권 보장 사이의 간극 커

 

전주시는 시·군·구 선관위의 상급기관이 되는 전라북도 선관위가 소재하고 있다. 전북지역 타 시에 비해 인구 규모 등으로 행정구가 나뉘어 있는 관계로 별도의 위원회를 두지 않고, 관할 2개구인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하급위원회를 두고 있었다.

 

전북지역 선관위에 대한 감시활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취재 초기에 있었던 긴장감과 함께 차분한 협조 분위기보다는 오히려 선관위 업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인지 조금은 예민한 반응들이 나타났다. 사전투표함을 보관하고 있는 장소를 비추는 CCTV를 통한 모니터링은 허용하겠지만, 직접 그 내부를 확인하는 것은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가능한 범위내에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구심을 해소해달라는 요구에 원만히 협조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취재과정이었다.

 

 

전주지역도 마찬가지로 각각 2개 창고에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를 구분해야하는 이유로 인해 관리가 허술해 보일 수 있는 장소에 보관창고를 만들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연 이런 방식이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기본적으로 국민의 투표권은 직접 당일 투표하고 당일 개표하여 국민의 심판을 확인하는 것이 투표율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사전투표(관내/관외 등)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부분이다.

 

현장 감시에 나선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대수천)의 이청성 감시단장은 “9일 본 투표가 모두 마무리되고 난 후, 정치권에서는 이번에 문제가 된 사전투표 관련 사안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의 기본권과 요구들을 더욱 세밀하게 검토하여 법률적 장치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 상 · 만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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