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에 담긴 ‘홍익인간’의 정신

- 한민족 정신문화의 원리가 담긴 「천부경」
- 만물의 ‘생성·성장·완성·소멸’ 과정 설명
- 널리 알리고, 담긴 뜻 현재적으로 음미하자

 

 

선조들은 우주라는 공간에서 만물이 ‘생성·성장·완성·소멸’하는 과정을 아무런 지식이 없는 후손들을 위해 인간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최초 문자가 없던 시대에서는 말씀으로 전했다. 후손들이 번창하자 직접 보고 말하지 않아도 될 문자가 필요했다. 최초의 문자가 만들어지면서 한민족의 정신 철학이 문자로 기록되어 후손들에게 전해졌다.

 

환국-배달국-단군 시대를 거치면서 「천부경」(天符經)과 『삼일신고』와 『참전계경』이 기록으로 완성되었다. 「천부경」에는 만물의 ‘생성·성장·완성·소멸’하는 원리가 담겨있다. 『삼일신고』에는 5장으로 구분하여 「천부경」의 원리를 366자로 설명하고 있다. 『참전계경』은 「천부경」과 『삼일신고』의 원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366가지 지혜로 제시하였다.

 

 

한민족 정신문화의 원리가 담긴 「천부경」은 환국 시대에 말씀으로, 배달 시대에 녹도문(鹿圖文)로 기록하여 전해지다가, 단군 시대에 이르러서는 전자(篆字)로 기록되었다. 최치원은 이 비석을 보고 81자 갑골문 「천부경」을 묘향산 석벽에 암각(岩刻)하였다. 일제강점기에 계연수가 묘향산 석벽에 새겨진 「천부경」을 탁본하여 단군교에 보내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81자 「천부경」을 다음과 같이 한글 「천부경」으로 구성해 보았다.

 

보이지 않는 텅 빈 공간에서 보이는 세상으로 드러날 때 한 생명체로 태어난다. 이 생명체의 작용을 마음과 기운과 몸으로 나누어 보지만 그 근본은 변함이 없다. 생명체가 작용하는 순서는 마음이 첫 번째 기운이 두 번째 몸이 세 번째이다. 초승달이 돋아나 조금씩 커져서 보름달이 되고 나면 보름달은 조금씩 일그러져서 그믐달이 되었다가 다시 초승달로 순환된다.

 

마음은 선악으로 기운은 청탁으로 몸은 후덕함과 천박함으로 각각 작용하면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균형과 조화를 이룬 건강한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자손을 출산하는 가정들이 계속 이어진다. 3개월마다 계절의 변화가 생기고 계절은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로 순환된다.

 

1년의 순환과정이 변화무쌍한 것 같지만 계절이 순환되는 법칙 그 근본은 변함이 없다. 인간 마음이 한결같은 우주심을 계승했는데 태양을 이고 사는 생명체 중에서 인간만이 우주심을 이어받았다. 보이는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텅 빈 공간으로 돌아갈 때 한 생명체로 마친다.

 

우리는 한민족의 정신문화를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을 중심으로 해서 우주 만물의 생성과 소멸과정에서 인간완성을 이루고 '홍익인간' (弘益人間) 정신을 널리 펼치라고 알려준 것이 「천부경」이다. 이런 내용을 노랫말에 담아 누구나 흥겹게 즐기면서 이해했으면 해서 「천부가」를 구성해 보았다.

 

 

松 岩  趙 · 漢 · 奭 <명상 및 치유 전문가>

 

핫 뉴스 & 이슈

민주, 첫 '장외투쟁'…'역풍' 우려에 또 나갈지는 고심
지난 4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거리 투쟁'에 나설지에 대해서 장외집회를 잇따라 열어 '정권 규탄' 수위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169석 거대 야당의 투쟁 방식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어서 그 결정이 주목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표가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인 '경청투어 국민보고회'를 겸해 경기 지역에서 추가 장외집회를 열지 고심 중이다. 이번 숭례문 집회를 두고 지도부 일각에서 '원내외 병행 투쟁'이라는 설명이 나온 것도 추가 장외투쟁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시각도 있다. 지도부 중 정청래 최고위원 등과 같은 강경 성향 인사들은 아예 '주말 장외집회'를 당분간 상시화하자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전날 집회에서 "역풍을 걱정해서 오늘 집회에 나오지 않은 민주당 인사들을 두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얼마나 기뻐하겠느냐"며 "이 정권의 표적수사가 진실이라면 역풍은 없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자"고 강조했다. 그러나 장외투쟁이 오히려 '이재명 방탄용' 오해를 가져와 여권에 역공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당내에 적지 않다. 친이재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조차 최근 라디오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