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송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이재명 모른다“

-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수원지검으로 이송
- 범죄 혐의와 이재명 측과 접촉, 모두 부인

 

8개월간 해외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8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측근 누구와도 개인적으로 연락이나 접촉한 적이 있는지 묻는 말에 "모른다"고 짧게 답했고, '전혀 모른다는 거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대답하며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는 "변호사비가 이 대표에 흘러간 게 없다"고 부인하고 정치적 망명을 검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전 회장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사촌 형인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은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해 5월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도피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김 전 회장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여권을 무효화 했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도 요청했다.

 

그는 해외도피 생활 8개월여만인 지난 10일 태국 빠툼타니의 한 골프장에서 양 회장과 함께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과 양 회장이 비행기에 탄 순간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들을 곧바로 수원지검으로 이송해 48시간 동안 조사를 마치고, 신병확보를 위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쌍방울그룹이 전환사채 등으로 거액의 수임료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쌍방울그룹이 2019년 전후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72억 원)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뒤 북한에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 희 · 철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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